홍콩과의 첫 만남.

 

 

 

Hong Kong, 2009/1/31 - 2009/2/4

 

 

 

1월31일 CX415 오전 8시 50분 인천국제공항 출발

1월 31일 오전 11시 45분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도착

 

 

 

비행기타기전에 기내식 사진은 꼭 찍어야지 했는데,

막상 기내식 나오니, 배고파서 정신없이 먹어버렸다.

 

 

 

 

AEL(공항고속철도였던가...)을 타고 홍콩역으로...

 

 

빠르더라...

 

 

 

고속철도안에서 찍은 사진     깨끗하다.     그리고 정말 빠르다.     귀가 멍멍해질 정도로-       *tip :  일반 지하철 타듯이 타지만, 공항에서 탈 때는 티켓검사(?)가 없다. 홍콩역에 도착해서 패스확인(공항으로 출발할때도 똑같음. 홍콩역에서만 체크하면 공항에선 AEL에서 내린후 바로 탑승장으로 고고씽) _한국에서 미리 AEL교환권을 구입해갔는데, 홍콩공항에서 바우처를 주면서 홍콩역에 가서 교환하라길래 무슨 소리인가 했었는데... 저런 시스템이었다.

 

 

 

난 길치는 아니다.

그런데

홍콩에 오니

길치가 되었다.

 

작년가을에 제주도가서 네비없이 해멨던 그 느낌이랄까.

홍콩역에서 스타페리선착장으로 가기 위해 밖으로 나왔어야 하는데, 엄한 IFC Mall로 나와서 한참을 헤맸다.

(밖으로 나가는 엘레베이터를 탄다는게, 기다리기 귀찮아서 걍 타고 올라갔는데... 쇼핑몰이었고, 쇼핑몰안에서도 밖으로 나가는길찾느라 헤맸고...)

 

그리고 홍콩에서 처음 본 건-

 

 

IFC Mall 2층이었나, 중국전통음악을 연주하고 있었다.

백팩1개와 크로스백을 메고 건물안을 헤맸던 짜증을 한큐에 풀어버릴만한 쇼였음.

아 내가 제대로 도착했구나... 하는 그런-

 

끝까지 여유롭게 보고싶었지만...

숙소를 예약하고 온게 아니라서, 얼른 구룡반도로 건너가서 숙소를 구해야 했었다.

 

 

 

 

 

*** 친절한 홍콩?

 

 

LOOK RIGHT ?

오른쪽을 보면 대체 뭐가 있는건데?

 

처음에 광고인가 했었는데...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를 위해 써놓음.

 

반대쪽에 보면 'look left'로 되어있다.

차도가 일방통행인 경우라, 차가 오른쪽에서 오니 조심해서 건너라는 ...

 

 

보행자를 위한 무척이나 세심한 배려,

하지만 어딜가나 버스와 택시는 도로의 무법자였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