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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여행으로 싱가폴을 고른 이유는 단순했다. 멀리가자. 그리고 '싱가포르'라는 이름이 갖는 이미지도 있었다. 푸켓이나 세부, 코타키나발루 등 유명한 휴양지를 갈까도 했었지만... 우리 가족이 그런 곳에 가봐야 뭐하겠노... 하는 생각에 멀리 적도의 나라 싱가폴로 향했다.

     

    계획도 대충 세우고(없다시피 했지) 일단 도착하면 볼거리가 있겠지 하는 생각으로 가이드북 하나만 달랑 들고 비행기를 탔다.

    (원래 그렇게 돌아다니니까...)

     

    싱가포르에는 '도시'싱가포르를 넘는 매력이 있었다.

     

     

     

    운이 좋았다. 사원 안에서 '의식'을 진행중이었다. 무언가 되게 복잡해보였는데 다들 기웃거리며 구경중...

     

     

     

    차이나타운에 있던 힌두교 사원. 싱가포르는 원래 말레이연방에 속했던 지역이다. 말레이연방의 주 가운데 중국계 민족의 비율이 제일 높았던 지역이었고 그렇기에 말레이시아와는 인구구성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 싱가포르에서 말라카로 이동해서보니 그 차이가 확연했다.

     

    싱가포르의 지하철안내도를 보면 리틀인디아Little India, 차이나타운Chinatown 등의 이름을 볼 수 있는데 말 그대로 인도계/중국계 민족들이 모여사는 동네의 이름이기도 하다.

     

     

    차이나타운의 불아사. 부처의 '이'를 모셔놓았다고 한다. 중국인들의 취향이 반영되어 있는지 절 안의 장식이 화려하다. 실내가 '금'빛이다.

     

     

     

     

    리틀인디아 지역에 있던 관음사. 싱가포르의 절에서는 중국어로 법회를 진행한다. 영어로 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그건 아니었다.

     

     

     

    리틀인디아 지역에 있던 힌두교사원. 힌두교사원은 개방시간이 정해져있는 곳들이 있다. 내가 갔을 때에는 개방시간이 아니어서 둘러보지는 못하였다.

     

    중국계 민족과 이슬람/인도계 민족을 비롯해 금융중심지이다보니 꽤나 많은 숫자의 서구인들까지... 거의 공산주의 수준의 정책을 펼치는 데에는 이러한 다민족구성이 한 몫했을 것이다.

     

     

    Posted by 헝그리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