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Q5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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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에 구입하여 약 5일 정도 사용. 나는 주로 사용하는 건 아이폰5s이고 블랙베리는 업무용으로 쓰기 위해 구입.(은 핑계기도 하고... 플레이스토어가 된다는 말에 심심해서 한번 질러봄...)

    장점

    쿼티자판은 글쓰기의 욕구를 불러 일으킨다 : 쿼티자판의 폰을 처음쓰는 건 아니다. 고대 유물 중에 삼성의 블랙잭과 미라지, 소니의 엑스페리아Z1을 써본 적이 있었다. 오랜만에 쿼티자판을 쓰니 메모의 욕심이 마구 솟아난다. 다만 Q5의 자판은 아직 적응이 안된다.(솔직히 좋지는 않다)

    블랙베리허브
    이건 기대못했던 건데, 일의 특성상 문자와 메일이 빈번하게 오간다. 그동안은 문자 따로 메일(다음)따로 였는데... 블랙베리허브라는 어플? 알람메시징?을 통해서 통합으로 보여주니 너무나 마음에 든다. 덕분에 전화번호부에 해당 거래처의 메일을 추가할 수 있게 되었다.(별다른 작업없이...)

    의외로 괜찮은 폰
    기대안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화면전환이나 스크롤이 부드러웠고 전체적인 반응도 나쁘지는 않았다. 다만 사무용으로 쓰는 것이기에 별다른 기능을 사용하지 않아서 이렇게 느끼는 것일지도...

    단점
    작다. 이건 미처 생각지 못했는데... 아이폰보다 가로사이즈는 약간 긴데, 쓰다보면 너무 답답하다. 이정도로 답답하리라곤 예상하지 못했다.

    적응의 문제. 오랜만에 쓰는 새로운 기계라서 그런지 적응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는 것 같다. 맥OS마냥 단축키도 많고 제스쳐도 많아져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듯 하다.

    세팅을 위한 수고
    기본적으로 업무만을 위한 서브폰이고 문자메시지, 이메일, 드롭박스와 사무실에서 들을 라디오어플 정도만 돌아가면 충분 + 쿼티자판을 활용할 에버노트, 원노트도 잘 돌아가면 땡큐
    문자메시지
    제일 큰 문제는 기존에 쓰던 안드로이드 폰에 있던 문자메시지를 어떻게 백업해서 블랙베리에 복원하느냐였는데, 실패했다. 어플을 찾아보니 직접 복원은 힘들고 지메일 계정에 SMS폴더를 만들고 거기에 문자메시지를 저장해주는 어플로 대충 해결
    메일
    업무용으로 한메일과 지메일을 쓰는데 한메일은 정말 최악이다. 그 어느 폰에서도 네이티브로 푸시알람을 받을 수가 없다. 블랙베리도 마찬가지, 그냥 5분마다 싱크하는 걸로 해결, 다행히도 수,발신 모두 정상
    지메일은 기본 계정설정에서 추가하니 메일을 비롯해서 연락처까지도 싱크된다.
    드롭박스와 에버노트
    처음에는 드롭박스, 에버노트 앱을 일일이 다운받아서 세팅했는데 천천히 찾아보니 그럴 필요가 없었다.
    드롭박스는 connect to dropbox라는 기본앱을 통해 로그인하면 '파일관리자' 기본 앱에서 드롭박스로 바로 연결된다. 원래 드롭박스어플보다 더 편하다.
    에버노트 역시 마찬가지, 블랙베리는 task와 memo가 remember라는 기본 앱으로 통합되어 있는데 설정에서 에버노트계정만 추가시켜주면 remember앱 내에서 메모 카테고리에서 바로 에버노트와 연결된다.
    Posted by 헝그리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