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좋은 봄날, 남쪽으로- 남도여행기 셋째날 [네번째 이야기]
둘째날 - 쌍계사를 다녀온뒤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남해로 가기전에 화개장터에 잠깐 들려봅니다.
20080503 / olympus E-410 + 14-42mm(Zuiko Digital ED 1:3.5-5.6,olympus)
[ http://blog.naver.com/darkofwiz - "World, I have ma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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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장터 유명하지요, 노래덕분에?ㅋ
글쎄요.
화개장터 사실, 그냥 별다를게 없는 시장이었습니다.
시장을 많이 안다닌 요새 어린애들이라면 모르겠지만,
저야, 어릴때부터 동네에 시장에 자주갔었기때문에...
이제 남해로 갑니다.
다음날 보리암으로 놀러갈 예정이기때문에 남해에서 밤을 지냅니다.
셋째날 -
오전 일찍 서둘러서 보리암으로 출발합니다.
일요일이라 사람이 많을게 분명하니 조금이나마 적은 시간에 가기위해서죠.
보리암?
보리암은 이성계가 조선건국전에 100일기도를 드린곳이라고 유명합니다.
또한 전국3대기도처중에 하나라고도 하네요.
보리암 : http://100.naver.com/100.nhn?docid=741076
(from_네이버 백과사전)
20080504 / olympus E-410 + 14-42mm(Zuiko Digital ED 1:3.5-5.6,olymp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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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암은 남해 금산의 거의 꼭대기에 위치하고있습니다.
덕분에 저런 풍경을 볼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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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탄신일을 맞이하는 색색의 연등
연등에 다는 종이는 소원을 비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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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가 기도를 드렸다고 하는 곳은 보리암에서 약간 더 걸어가야합니다.
그곳까지 가는길은 이렇게 대나무숲이 펼쳐져 있습니다.
날씨가 흐려서그런지 상당히 어두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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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과 보리암 일부모습입니다.
정말 암자같은 위치...(절 크기는 암자같진않습니다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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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자의 아버지 덕분에 오전일찍 서둘러 보리암을 구경하고
또 절로 갑니다.
이번엔 향일암입니다.
- 향일암 -
향일암은 여수에 위치하고있습니다.
이곳도 상당히 유명한 곳이라고 하네요
향일암 : http://100.naver.com/100.nhn?docid=739337
(from_네이버백과사전)
보리암과 마찬가지로 걸어가기 참 힘듭니다.
진짜 가파른 경사를 견뎌내고 올라가야합니다.
(원체 절이야 외진곳에 있다지만, 정말 힘들게 올라가야합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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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일암 입구를 알리는 문입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한참을 걸어올라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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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동굴? 바위와 바위사위로 길이 나있습니다.
참 재밌는 길입니다.
날씨탓인지도 모르겠지만, 바위사위로 난 길을 지나갈땐 서늘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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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높은곳에 올라오니 뻔한 풍경이지요.
아, 사진 왼쪽 아래는 원효대사가 참선했던 곳이라는 푯말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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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일암은 동전천국입니다.
이렇게 난간의 거북이마다 동전이 있고, 암자안의 바위에도 동전들이 많더군요.
500원짜리는 잘 안보이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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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람이 너무많아 대충 구경하고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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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은 이렇게 여정을 마무리하고
청학동에 있는 숙소로 갑니다.
지리산을 벗어난지 만하루만에 다시 올라갑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