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좋은 봄날, 남쪽으로- 남도여행기 첫날 [첫번째 이야기]
5월 2일 - 6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내년부터 몇년간은 거의 보이질않는 정말 황금같은 황금연휴
2일 오전에 출발해서 점심직전에 남원 실상사에 도착합니다.
사진에 빨간색 화살표로 표시된 곳입니다.
지리산 기슭입니다.
- 실상사 -
실상사는 통일신라시대 828년에 처음 자리잡았다고 하니 1000년이 넘은 매우 오래된 절이죠.
신라말 선종의 으뜸사찰이었다고 합니다.
실상사 : http://100.naver.com/100.nhn?docid=102770
구산선문 : http://100.naver.com/100.nhn?docid=366656
(from_네이버 백과사전)
20080502 / olympus E-410 + 14-42mm(Zuiko Digital ED 1:3.5-5.6,olympus)
석가탄신일이 다음주라 절을 향하는 길에 등이 매달려있습니다.
빨간색이 곱게 나왔어요.
[ http://blog.naver.com/darkofwiz - "World, I have made." ]
실상사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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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문을 지나쳐 들어가면 조그마한 연못이 보입니다.
고여있는 물이라서 그런가요? 물의 색이 탁한 빛을 띕니다.
사진에선 표현이 잘 안되었지만 좋게 보자면 옥색?연잎 색이라 할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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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안의 모습은 평범합니다.
언제나 서있는 석탑과 등 그리고 오래된 기와의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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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함과 단아함이 느껴지나요-
단청이 없어 지루한 모습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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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입니다.
특이하게도 절의 구석에 위치하고있습니다.
얄팍한 상식으로는 부처를 모신 대웅전은 항상 절 가운데 있는 줄 알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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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불상이에요. 철로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신라말에 철로 만든 불상이 여러군데에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실상사에 있는 불상이 가장 오래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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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기간중에 가장 조용했던 곳이었어요.
연휴인데다가, 석가탄신일이 얼마 남지않았던 때라서
어딜가나 사람들이 북적대더군요 ㅜ
조용한 절에는 여유로운 냄새가 진하게 느껴집니다.
고층아파트의 숨막힘도, 북적대는 사람들의 부산함도 전혀 없어요.
그리고 지리산기슭 산자락 안쪽으로 갑니다.
20080502 / olympus E-410 + 14-42mm(Zuiko Digital ED 1:3.5-5.6,olympus)
이번여행에서 가장 힘들었던 놈이죠.
거의 10년을 굴러다녔더니 조금씩 겔겔거리는 놈이 되었지만,
이번 여행에선 잘 굴러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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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앞의 조그마한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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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치로 이동중에 한 컷-
날씨도 좋고 슉슉지나가는 나무들의 초록색도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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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지리산 산자락으로 들어갑니다.
차를 타고 굽이굽이 올라가서 정령치에 도착합니다.
- 정령치 -
정령치는 기원전 84년 정씨성을 가진 장군이 성을 쌓고
나라를 지키게 하였다는데서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신라시대 화랑이 무술을 연마한곳이라고도 하네요.
휴게소가 위치한곳의 이곳의 높이는 해발 1,172m 입니다.
20080502 / olympus E-410 + 14-42mm(Zuiko Digital ED 1:3.5-5.6,olympus)
이글루와 비슷하게 생긴 정령치휴게소의 전경
시원한 냉커피를 마시고싶었지만 따뜻한 커피만 팔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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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난간에서 내려다본 하늘과 산 _나무들
날씨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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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뒷편으로 산책로(등산로?정도는 아니고)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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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죽삐쭉-쭈뼛쭈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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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2 / olympus E-410 + 14-42mm(Zuiko Digital ED 1:3.5-5.6,olympus)
남원쪽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지리산의 북동쪽에 해당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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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에 와서 산위의 경치를 이야기하는건 식상할지도 모르겠네요.
정령치의 매력은 휴게소가 아닐까요?
콘크리트로 지은 통유리 고속도로 휴게소가 아닌,
이글루를 연상케하는 특이한 외관 그리고 나무소재가 산과 잘 어울립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정말 잘 어울리는 휴게소건물이라고 생각했어요.
특히 건물의 색!
자- 이제 오늘의 마지막코스 그리고 잠을 책임져줄 노고단으로 이동!
성삼재주차장에 차를 대어놓고 노고단대피소로 올라갑니다.
oops-
블로그페이지에 사진갯수가 제한이 있네요;
첫날 다음이야기는 다음페이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