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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cau, 2009/2/2

     

     

    2월 2일, 오전 10시, 차이나페리를 타고 마카오로 갑니다.

     

     

     

    Grand Prix Museum : 그랑프리박물관

     

    마카오하면 F3 그랑프리를 빼놓을 수 없지요.

     

     

     

    유명하신 미하엘 슈마허 입니다.

    F3 마카오 그랑프리에서 우승했었던가, 암튼 미하엘 슈마허 전시칸이 따로 되어있더군요.

     

    그랑프리박물관과 와인박물관이 같은 매표소에서 파는지

    관리인이 저한테 홍콩에서 왔냐고(내 영어발음이 중국인같은가...흠), 와인은 관심없냐 그러던데...

     

    사실 와인은 정말 관심없어서 패스~

     

     

     

     

     

    걷고 걸어서 기아요새로...

    그랑프리박물관에서 기아요새는 그다지 먼 거리는 아닙니다.

    하지만 기아요새가 언덕에 있어서... 에휴.....

     

     

     

     

    기아요새로 올라오는 길, 깔끔하게 잘 꾸며져 있더군요.

     

     

     

    등대(오른쪽)과 예배당(왼쪽)

    1865년부터 불을 밝힌 등대

     

     

     

     

    예배당안에 남아있는 옛 벽화.

    문자 그대로의 antique_

     

     

     

     

    등대의 고운? 자태

    중국땅이긴 한데, 분명 언덕아래에서 걸을 때에는 중국이란 걸 알았는데

    언덕에 올라와서, 등대를 보고 있자니 중국인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다음 목적지는 까사가든(Casa Garden), 등대밑에 있는 Info에 물어보니 그냥 걸어가라고 하는군요.

    걸어도 20분이면 간다고...

    (더워서 버스타고 싶었는데ㅜ)

     

     

     

    까사 가든으로 향하던 중 본 골목길

    여기가 중국인가 아닌가...

    (조금 더 생각해보면 씁쓸하긴 합니다만)

     

     

     

    30분정도를 걸었나... 까사가든에 도착했습니다.

     

     

    까사가든 정문 입구

    흰색과 분홍색(선홍색에 가까운건가)의 조화가 이쁩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실내로 들어가 볼 수 있어요.

    무료라서 좋지만... 뭐 안에 그닥 볼 건 없구요.

    중국인이었던가 현대미술작품들이 걸려있습니다.

    전 재밌게 봤지만, 미술을 안좋아하시는 분은 안들어가봐도 딱히 상관은 없을 듯

     

     

     

    실내를 둘러보고 나오는데 왠 고양이 한마리가~

     

     

     

    고양이들은 원래 까칠한가요.

    사진 좀 근사하게 찍으려고 기다리는데 포즈를 안취해줍니다.

    유럽식건물에 고양이라. 찍으면 '작품'탄생인데... 에휴...

    (타이페이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고양이는 제 손을 먹이로 알더군요;)

     

     

     

     

    성바울성당의 유적으로 가는 中, 마카오

     

     

     

    성바울성당의 유적으로 가는 中, 마카오

     

     

     

     

     

    그 유명한 성바울 성당의 유적에 도착했습니다.

     

     

    마카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죠.

    교회의 한쪽 벽만 휑하게 남은 이 곳.

    성 바울로성당의 유적/

     

     

     

    유명한 곳 답게 사람들도 매우 많습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많더군요.)

    바글바글바글바글바글.....

     

     

     

    가이드책에 보면 동서양이 결합된 뭐라고 설명하는데

    전 종교에 관해선 잘 모르니 그냥 넘어갑니다.

     

    몇번의 화재로 건물의 한면만 남았단 건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죠.

     

     

     

    가장 마카오틱한 곳을 찾기 위해 성바울로 성당유적의 뒷편으로~

     

     

     

    나차사원쪽으로 가는 골목길에서

     

     

     

    이것이 마카오다운 사진인가요?

    '나차'라는 중국 신을 섬기는 사원이 성바울로성당유적의 바로 옆에 있습니다.

    마카오 사진을 보면 꼭 등장하는 컷이기도 하지요.

     

     

     

    '성바울로성당의유적'만큼이나 이름있는 '몬테요새'

     

     

     

    몬테요새에서 남쪽방향으로 바라본 전경

    그래도 '요새'니까 대포도 살짝 넣어서 ㅋ

    대포가 향하는 저 곳은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 저 뜬금없는 모양은 할 말을 잃게 만들죠.

     

     

     

    몬테 요새, 마카오

     

     

     

    한 커플이 여기서 사진을 찍길래, 뭐 재밌는게 있나하고 기다려봤는데

    그냥 '종'이더군요.

     

     

    마카오관광청에 받은 가이드에 나온대로 걸어서 '세계문화유산'을 다 보는 것이

    "1 day in Macau" 의 목적이었습니다.

     

    그래서 길을 따라 걸으니

     

     

    .

    .

    .

    대성당

     

     

     

    몬테요새에서 사진을 찍을때만 해도

    잔뜩 껴있던 구름이 사라졌습니다.

     

    홍콩에 있을때 항상 그랬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나올 때 구름이 잔뜩 낀 흐린 날씨에 비올까 걱정하면

    점심먹을 시간이 되면 푸른 하늘이 머리위에 있더군요.

    어떤날은 인터넷에 비온다고 해서, 같은 방 쓰는 중국인 아저씨한테 우산 챙겨서 나가라고

    친절을 베풀었는데 그날이 가장 맑은 날이었지요.;;

     

     

     

    대성당의 실내

    이 날 가봤던 다른 성당과는 다른 상당히 미니멀한 모습의 실내입니다.

     

     

     

    대성당광장, 마카오

     

     

     

    로우카우맨션을 찾다가 발견한 꽃 하나.

     

     

    *로우카우맨션은 주말과 공휴일만 연다네요.

    열심히 찾았건만 굳게 닫힌 문.....

     

     

     

     

     

    세나도 광장과 성도미니크 성당

     

    마카오의 또다른 아이콘! - 세나도 광장

     

     

    여행을 준비하면서 구글어스로 갈 곳들을 미리 봤었는데

    구글어스에서도 세나도광장의 물결 무늬는 보이더군요.

     

     

    구글어스에서 본 세나도광장

     

     

     

     

     

     

     

     

     

     

    마카오 역시, New Year를 축하하는 장식들이 이곳저곳 많았습니다.

     

     

     

     

     

    성도미니크 성당

     

    대성당을 보고 세나도광장으로 오던 중에 성도미니크 성당을 발견했는데

    세나도광장으로 향하던 사람들에 휩쓸리면서 대충 훑어보고만 나와서 사진이 얼마 없네요.

     

     

    성 도미니크 성당, 마카오

     

     

     

    실내를 둘러보는데, 뛰어 들어오더니 기도를 시작하더군요.

    러닝화와 귀에 꼽은 이어폰으로 생각해볼때 일하던 중이셨는지, 운동하던 중이셨는지...

    뭐, 알 수가 없지요.

     

     

     

    야단스럽고 시끄러운 세나도광장을 조금 벗어나 골목길로 들어서면

    삼카이뷰쿤 사원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마카오관광청의 가이드책자를 보면 언제 지은것인지 정확히 알수는 없다네요.

    (1792년보다는 오래되었다 하던데...)

    평일 오후라 그랬을까요?

    매우 조용하더군요.

     

     

     

    삼카이뷰쿤사원, 마카오

     

     

     

     

     

    마카오페리터미널~기아요새~까사가든~

    ~

    ~세나도광장~삼카이뷰쿤사원

    까지 봤습니다.

     

    이제 세나도광장을 건너 릴세나도빌딩을 지난 뒤

     

    성아우구스틴 성당~

    로버트호퉁경의 도서관~

    성로렌스 성당~

    무어리쉬배럭~

    아마사원~

    마카오타워

    까지 가면 마카오에서의 하루는 끝이 납니다.

     

     

    "1 day in Macau" 는 하나 더 써야 하겠네요.

    Posted by 헝그리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