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 1 day in Macau (3), 지도, 기타 정보

 

Macau, 2009/2/2

 

 

 

 

제가 마카오에서 선택 했던 건

그냥 걷기 였습니다.

 

걸어서 여행을 한다는 건 치명적인 단점이 몇개 있습니다.

 

.매우 힘이 들고

.다른 방법에 비해 시간당 볼 수 있는 관광지의 수가 적습니다.

 

그래도 걷는것이 좋은 이유는

 

.걷는 속도에 비해 무척이나 빠른 다른 이동수단들에 비하면

천천히 매우 깊은 관찰이 가능하며

.흥미로운 것들을 우연히 마주칠 확률이 높지요.

 

마카오같이 좁은 땅덩어리에 볼것들이 많다면...

사실 걸어다니면서 보는게 가장 좋을 듯 합니다.

(다른 이유로는 혼자서 택시타기엔 너무 비싸잖아요.

마카오에서 버스로 이동하는건 조금 무리인 듯도 싶고)

 

 

그래서 어쩌다보니 마카오페리터미널 도착부터 마카오타워까지 계속 걷게 되었네요.

(중간중간에 쉴 수 있는 광장이 많아 딱히 나쁜편은 아니었어요.)

 

 

 

*** 지도

 

페리터미널에서 그랑프리박물관, 기아요새까지 이동경로

 

 

 

페리터미널에서 그랑프리박물관으로 갈때 조금 헤맸었고,

그랑프리박물관에서 기아요새로 갈때는 언덕이 보이도록 걷다보니

Orient Arch를 지나면 버스정류장부근에 언덕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빌라처럼 생긴 건데, 계단이 이어져 언덕위로 올라갑니다.

 

기아요새를 찾을 때에는 Guia Hotel을 찾는게 조금 더 쉽습니다.

Guia Hotel에서 조금만 위로 올라가면 기아요새로 올라가는 산책로가 보입니다.

 

 

기아요새 - 까사가든

이 부분이 가장 문제였습니다.

둘 사이를 이어주는 마땅한 버스 노선이 없거든요.

택시를 타자니, 혼자선 너무 부담이 되서

일단 기아요새에 있는 info에 까사가든까지 어떻게 가냐 물었더니

걸어서 2,30분정도면 된다 하더군요.

 

기아요새에서 이어지는 녹색점을 따라 가면 까사가든으로 향하게 됩니다.

 

 

까사가든 - 아마사원

 

 

마카오를 가기전에 한국에서 준비해갔던 지도입니다.

어떤 중국 지도 사이트를 이용해서 일일이 캡쳐한뒤에 붙였습니다.

 

지도가 매우 상세한 편이고 주요건물 주위로 골목이 모두 표시되어 있습니다.

 

* 지도의 녹색점은 기아요새에서 까사가든으로 가는 길을 표시한 것입니다.

 

* 성 요셉 신학교와 성당은 돔페드로5세극장을 지나 길을 돌아서 가야합니다.

성요셉신학교를 나와 삼거리를 보면 성로렌스성당으로 들어 갈 수 있는 후문이 있습니다.

 

* 로우카우맨션과 릴라우 광장, 만다린하우스는 지도상으로 위치가 정확하지 않습니다.

릴라우광장과 만다린하우스는 Rua da Barra 도로를 따라가시다보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아마사원-마카오타워 가는길은 딱 한가지뿐이라 다른 지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아마사원에서 마카오타워로 가는길은 제법 멉니다.

20분정도 걸렸던걸로 기억합니다.

4차선의 큰 도로라 걸어가면서 볼것도 없고 먼지만 많습니다.

왠만하면 아마사원 앞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가시길

 

 

 

12시에 마카오페리터미널에 도착해서 마카오타워를 떠날때가 7시쯤 되더군요.

시간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중간에 이것저것 사먹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아! 제 걸음속도는 좀 느린편입니다.ㅋ

 

 

 

 

 

*** 모든 지도는 상업적목적으로 이용하시면 안될 듯 합니다.

단순히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세요.

 

지도는 첨부파일에서 받으시면 되는데요.

*** 혹시 지도의 업로드에 관해 문제가 있는 것 이라면 sooper1004@dreamwiz.com 으로 메일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