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식물 성장, 화분 센서에 관한 소개글은 http://allbyyeop.tistory.com/304 를 확인해주세요. 아직 배송받은지 만 하루뿐인지라... 일단은 이렇게 활용했다는 것을 알려드리기 위해 작성합니다. 식물키우는 일이 그렇듯이... 효과를 보거나 결론을 내려면 아직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긴 합니다.샤오미 화분센서를 받아서 맨 처음 측정한 것은 지난 주에 옮겨 심은 바질이었습니다. 무더운 날씨인데다가 받아온 스위트바질의 모종이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아서... 총 3개의 모종 중에 2개는 일찌감치 죽고 1개만 살아남았습니다. 살아남은 1개의 바질은 어떻게든 살려야 합니다! 가운데 화분이 스위트 바질입니다. 양 옆에 있는 로즈마리들은 상태가... 참 다양하죠...? 왼쪽 스크린샷이 바로 화분을..
알리익스프레스나 기어베스트, 뱅굿 같은 중국발 직구 사이트에 들어가서 가끔식 gardening 카테고리를 살펴 봅니다. 일단은 가격도 싸고... 국내에서 못보는 아이템들이 종종 있으니까요.그러던 중에 샤오미에서 출시한 화분용 센서(식물성장 센서, floral monitor sensor)를 보게 되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가격이 약 10달러 조금 넘더라구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plant sensor로 검색하면 대게는 광량+습도+ph를 체크하는 제품이 많이 나오는데...(plant sensor로 검색하면 이런 류의 제품들이 나옵니다.) 샤오미 제품은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정보를 볼 수 있고 디자인 역시 샤오미제품답게 평균은 해주는 제품이어서 5초간 고민하고 바로 결제하고... 열흘도 안되서 물건..
올해 3월, 싱그러운 봄이 찾아오고 있었지만... 삶이 왜그리 무료하게 느껴졌는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너무 심심해 하던 겨울에 드론도 지르고... 일도 바빠서... 남는 시간도 많지 않았음에도올해 3월은 너무나 심심했던 시간이었습니다.그러던 차에... 공장보다 더 삭막한 사무실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별다른 이유는 아니고... aliexpress에서 식물성장용 led를 4달러 정도에 파는 걸 봤거든요.이 정도 금액이면 무료한 삶을 달래볼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다 싶어 일단 주문해놓고 배송이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대략 2~3주 걸려 도착한 식물 생장용 led와 함께... 키우기 쉽다고 하는 레디쉬(20일 무)와 청경채로 처음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2016. 4. 13, 사무실 실내텃밭..
올해 4월, 사무실 실내텃밭에 도전하면서... 쉽다고 하는 레디쉬, 청경채와 함께 로즈마리를 키우기로 했습니다.다이소에 화분사러 들렀다가... 여자친구의 꼬드김에 넘어가서 집어온 로즈마리 화분세트. 2016. 4. 1. 일단 화분세트에 있는 대로... 흙에 씨앗을 심고... 물을 주고... 뚜껑을 덮어주고 기다렸습니다.로즈마리는 발아하는데 2주 이상 시간이 걸린다고 하여... 뚜껑을 덮고 가만히 기다린지 약 2주...............사실 그리 큰 기대는 안했습니다. 과연 발아가 될지 안될지... 의아해 하던 때에... 2016. 4. 13.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아주 쪼그마한 떡잎이 올라왔습니다. 전혀 기대도 안한 터라... (실패했다는 글을 많이 봤거든요.)그래도 저렇게 발아가 된 것을 보니.....
800만 화소 캠이 달렸다고 해서 충동구매했던, 나를 드론의 세계로 이끌었던 그 드론.시마 x8g로 찍은 영상입니다.지금은 팬텀3 어드밴스를 구입했지만 시마 x8g는 정말 재밌는 장난감 중에 하나였어요.퇴근하고 아파트 주차장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그리고 외부로 나가 찍은 영상도 있습니다. 콘트롤이 쉽지 않아서 그렇지... 토이급 드론에선 최고?의 화질이라 할 수는 있죠. 다른 모델보다 모터도 세고 크기도 어느정도 되서, 날릴 공간만 충분하다면 매력적인 드론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팬텀3 비행을 해보면서, 시마 x8g로 입문하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팬텀3 어드밴스를 구입하고 나서 제일 큰 문제는 운반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덜렁덜렁 들고다니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박스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자니 박스가 오래 버텨주지는 않겠고... 설날 연휴를 포함해서 열흘정도만에 도착했네요. 무료배송인데 ems로 쏴주네요. 굳!(원래 국내에서 3만원대에 팔았던 거라고 하네요ㅜㅜ 어디 구할 곳이 없어서... 급한 김에 알리에서 보이는대로 질렀음ㅜㅜ)포장은 별거 없습니다. 뾱뾱이+포장테이프로 둘둘말아 왔네요. 꺼내봅니다. 원단재질이 그래도 나쁘지는 않아보이네요. 다행입니다. 이런 가방이나 의류를 중국에 직구하면 석유냄새같은 것이 날 때가 종종 있는데... 다행히 이번에는 가방에서 아무런 냄새도 나지 않습니다. 바로 쓸 수 있겠네요. 의류전문 여자친구가 보더니.. 어깨끈..
비싼 드론을 훅~ 하고 질렀으니 빨리 빨리 날려봐야죠 이번엔 시흥 갯골생태공원을 다녀왔습니다. 광명에서 가깝고 갯벌이 이어지는 곳이라고 해서 괜찮더군요.다만... 바람이 너무 불어서(일기예보상으로 6m/s 이상) 엄청 긴장하면서 날렸네요.설날 다음날이어서 사람이 많이 없어서 다행이었어요.^^아래는 시흥 갯골 생태공원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아래는 보너스 영상. 바람이 세게 불어서 호버링이 힘들 정도긴 했는데...(자꾸 바람방향으로 흐르는...ㅜㅜ) 그래도 생각보다 잘 버텨주더라구요.이 정도 바람까지는 버티는 것 같네요. 이보다 더 세게 불면 날리지 말아야겠다는 데이터를 습득하고 온 날이었습니다. 매뉴얼에서는 10m/s 이상에서는 비행하지 말라고 하는데... 일기예보에 7~8m/s 이상이면 비행을 자제해야 ..
syma x8g로 드론을 입문했는데 x8g 모델이 크기가 좀 있다보니(350급; 대각선으로 놓인 프로펠러 사이의 길이로 드론의 크기를 분류하기도 하는데요. syma x8g와 dji 팬텀3는 대각선 길이가 350mm에요. 그래서 350급이라고도 부릅니다.) 생각보다 밖에서 날리는게 힘들더라구요. 외부에서도 날려봤는데... 조종하는게 힘들긴 힘들더라구요. 역시 토이는 토이급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센서형 드론으로 업글을 해야겠다... 마음먹고 있었는데 때마침 연말~연초 dji 10주년이라고 팬텀3 모델이 세일하더군요.(아주 딱!) 정가 138만원 모델을 오픈마켓+카드할인해서 92만원대에 살 수 있는데.. 이 때 아니면 언제 지르겠어요? 그렇죠? 스탠다드 모델과 어드밴스 모델 사이에서 고민했는데(가성비로..
개인적으로 맛집을 구분할 때 크게 2개로 구분한다. 데이트용 맛집과 동네맛집. 데이트용 맛집은 인테리어도 따져보고 맛도 따져본다. 가격은? 뭐 3만원의 값어치를 하면 3만원은 낼 수 있는 그런 식당. 그리고 메뉴도 조금은 특별해야 한다. 동네맛집은 조금 다르다. 맛도, 인테리어도 어느 정도 봐줄 수 있다. 깔끔하고 부담없는 정도의 인테리어와 맛이면 충분, 그리고 메뉴도 너무 특이하면 안된다. 이태리음식을 하는 동네맛집이 있어도 이태리음식을 얼마나 자주 먹고 싶어할까? 돈까스나 중국요리같은 흔히? 먹게되는 음식을 잘하는 곳이 동네에 있고 그 음식점이 적당한 가격대라면 매우 좋은 동네맛집이 되는 것이다. 왕돈까스 4,500원. 이른바 경양식 돈까스다. 돈까스의 종류에 크게 2가지가 있다고 보는데 하나는 일식..
오랜만에 명동에서 식사를 했다. 갑자기 생각나서 찾아간 슈보 진까스(슈보는 일본어로 주방이라는 뜻) 점심 11:30 ~ 14:30, 저녁 17:30 ~ 22:30 까지다. 당연히 점심과 저녁시간 사이는 휴식시간~ 메뉴가 나오기 전에 인테리어 사진 한 장, 화장실 간 사이에 여자친구가 찍어두심. 이 집은 함박스테이크가 매우 훌륭하다. 함박스테이크가 조금 무른 느낌이 있기도 한데 일단은 이 집만의 레시피라는 소스가 훌륭하기에 용서할 수 있다. 다만 크기가 좀 작다. 뭐 원래 함박스테이크는 크기가 작으니까...(14,000원) 진까스에서 모듬정식을 시킨 적이 없었는데 처음 시켜보았다. 함박스테이크정식과 동일한 14,000원 오징어, 단호박, 양파, 새우튀김과 돈까스, 생선까스 종류별로 나온다. 새우튀김은 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