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하이레인파크
지난 가을, 뉴욕여행때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Empire State Building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예전에 타이페이101빌딩을 가봤던 기억과 어우러지면서 상당히 묘한 기분이었다. 그래서 뉴욕을 떠나기 전에 나만의 기록을 만들고자 했다. 당연히 소재는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뉴욕을 가기전에 나는 뉴욕이 매우 현대적이고 첨단의 도시일거라 상상했었다. 하지만 막상 내가 본 뉴욕은 그보다는 오래된 도시였고 모더니즘 그 자체이기도 했다. 그렇기에 뉴욕을 나만의 방식으로 기록할 때에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만큼 좋은 건 없었다. 방법은 간단했다.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을 기준으로 특정한 경로를 설정한 후에 그 길을 따라 걸으면서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이 보일 때마다 카메라셔터를 눌러주는 것이었다. (흰색 화살표는 내가 설정했..
뉴욕 - 브로드웨이
2010년 9월, NYC, USA
도쿄, MOS Burger, 정말 맛있는 버거였다. 워싱턴 어딘가에서 먹었던 버거, 여기도 괜찮았다. 참깨가 가득 들어간 빵과 요상한 무언가가 뿌려진 프렌치프라이까지… 뉴욕에서 먹었던 버거인데 아마 여기가 무슨 체인점 같았다. 그럭저럭 본토 버거맛? mideum으로 먹었어야 했는데 well-done이라고 주문을 함. 제길… 이것이 본토 빅맥. 만드는 건 우리나라 맥도날드가 더 잘만든다. 근데 소스가 많이 들어가서 정말 빅맥다웠다. 한국의 점심시간에 먹는 빅맥이 제일 싼 듯… 베이징에서 먹었던 빅맥, 빅맥이 빅맥이 아닌 곳에서 주문받는 아줌마가 라지세트로 주문을 넣어주셨다. 이곳저곳에서 빅맥을 먹어봤는데 우리나라만 박스가 아닌 종이포장… 빅맥은 박스에 담겨나와야 먹음직스러운데ㅜㅜ 뉴욕에 도착해서 제일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