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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사용자분이 많지 않겠지만 07년 여름에 나왔던 기가바이트 w251 노트북에 해킨토시를 설치해봅시다. 비슷한 사양의 노트북이라면 이 방법을 응용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기가바이트 w251의 사양은요.

    T5300, ICH-7m, i945gm, gma950(비디오) 대충 이렇습니다.(제가 쓰는 노트북은 시피유를 업그레이드해서 T7600이지만 T5300하고 T7600차이는 가상화기술뿐이므로 이 방법대로 하면 문제는 없을겁니다.)

    일단 준비물로는 iatkos s3 v2 이미지와 이미지를 구울 dvd, 1기가 이상의 usb메모리, 메모리를 HFS방식으로 포맷할 macdrive 프로그램입니다. 이정도면 충분합니다.

    해킨토시 설치에 앞서 하드드라이브의 파티션을 잡아주세요. 저는 윈도우에서 파티션매직 프로그램을 이용했습니다. 320기가의 하드 중에 120기가/120기가/80기가 이렇게 나눴습니다. 첫번째 파티션엔 윈도우가 깔려있구요. 두번째 파티션에 해킨토시를 설치할겁니다. 두번째 파티션을 기본파티션으로 NTFS로 포맷합니다. 이렇게 준비가 됐으면 해킨토시 이미지를 구해서 dvd로 구울 차례입니다.

    http://thepiratebay.org/torrent/5675349

    이 곳 페이지에서 토렌트 파일로 다운을 받으시면 됩니다. 아마도 iso 포맷으로 되어 있을텐데 네로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dvd로 구워주시면 됩니다. 4배속 정도로 해서 천천히 구워주세요.(전 dvd미디어가 이상한지 dvd 두장을 썼습니다. 한장이 제대로 안읽혀지더라구요.)

    그리고 설치에 앞서서 몇가지 더 준비하면 좋을 것이 있습니다.

    http://www.mediafour.com/products/macdrive/

    이 곳에서 macdrivde 프로그램을 받습니다. macdrive는 윈도우 상에서 맥용으로 포맷된 하드디스크를 읽고 쓸 수 있게 해주는 유틸리티입니다. 홈페이지에서 받으면 평가판으로 몇 일간 쓸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구입을 하시던지 알아서 쓰시면 됩니다.ㅎ

    macdrive를 설치하면 usb메모리스틱을 +HFS 방식으로 포맷할 수 있게 됩니다. 1기가 이상의 usb메모리스틱을 HFS+ 방식으로 포맷을 해주시구요. 아래 알려드리는 파일을 넣어두세요.

    해킨토시 설치 후 제일 먼저 설치해야 하는 카멜레온 2.0 RC5 599버젼(x86osx.com으로 가시면 더 최신버젼을 구하실 수 있을거에요.)입니다. 인스톨 패키지버젼이므로 맥 상에서 실행시켜서 설치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업데이트에 필요한 콤보업데이트입니다. 카멜레온 rc5처럼 설치용 패키지이므로 맥 상에서 실행시키시면 됩니다.

    http://support.apple.com/kb/DL1017

    이 곳에서 받으시면 됩니다. MacOSXUpdCombo10.6.3v1.1.dmg라는 파일입니다. 페이지가 연결이 되지 않으실땐 http://apple.com 에서 업데이트를 찾아보시면 됩니다. combo update v1.1입니다.

    iatkos s3 v2를 구운 dvd 1장과 카멜레온 rc5와 콤보업데이트가 담긴 usb메모리 1개 이것이면 설치를 위한 준비가 모두 끝났습니다.

    노트북 전원을 키시고 F2 버튼을 눌러 boot메뉴에서 cd-rom이 제일 먼저 부팅되도록 합시다. BIOS에서 설정이 끝났으면 부팅하는 중에 dvd를 읽어서 해킨토시 설치를 위한 메뉴로 진입하게 됩니다.

    맥OS X 설치 화면이 뜨면 한국어를 고르고 단계를 넘어가서 하드디스크를 선택하는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아마 지금 상황에선 하드디스크의 파티션 모두가 설치가 불가능하다고 나올 겁니다. 화면 상단의 유틸리티 메뉴에 있는 디스크유틸리티를 실행시키도록 합니다.

    디스크유틸리티가 실행되면 화면의 왼쪽에 하드디스크의 파티션이 나올겁니다. 그 중에 두번째 파티션을 선택하고 '지우기'를 선택합니다. 지우기를 하실 때엔 맥OS저널링(확장) 이걸로 고르시고 지우기를 하세요. 얼마 안걸려서 지우기가 끝날거고 디스크유틸리티를 끄고 나오면 아까 선택했던 파티션에 설치가능하다는 글이 뜰겁니다.

    같은 화면에서 오른쪽 아래에 사용자화 메뉴가 있습니다. 그 곳으로 들어가서 설치에 필요한 옵션을 선택하도록 합시다. 사용자화에서 기존에 선택된 것은 건들지 마시고 □gma_title, □gma950 27a2 하고 AHCI support 항목이 있을 거에요. 이것도 체크해주시구요.  laptop support 항목만 체크를 해주세요.(laptop support에서 sdhc는 안해줘도 될거 같아요. 어차피 노트북이 sdhc를 읽지 못하니...)
    (제가 기억하기론 이렇게만 선택하고 설치했던 것 같네요. 나중에 뭔가 문제가 생기면 그 때가서 다시 깔아주면 되니까요. 일단 저렇게만 선택해도 문제는 없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설치를 누르면 가볍게 설치가 시작이 될겁니다. 그리고 80%쯤 진행되다 노트북이 꺼질거구요. 왜 그런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설치 중간에 노트북 전원이 종료가 되더군요. 아마 cpu온도가 100도를 넘겨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는데요. 어쨋든 여기서 겁먹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노트북의 전원을 다시 키셔서 이번엔 윈도우를 부팅해야 합니다. 아마 카멜레온부트로더가 실행이 되실겁니다. 거기서 키보드 아무거나 눌러서 파티션 선택을 해주세요. 윈도우가 깔린 파티션을 고르시면 윈도우로 부팅이 되겠죠. 윈도우는 macdrive프로그램을 깔아 두었으니 맥OS가 깔린 파티션에 접근이 가능합니다. 맥OS가 깔린 파티션의 폴더를 보시면 System/Library/Extensions 폴더 안에 voodoohda.kext라는 폴더가 보이실거에요. 이걸 삭제해주세요.(불안하시다면 윈도우 폴더 아무 곳이나 옮겨놓으시면 됩니다. 일단 맥OS가 깔린 파티션 안에선 없애주세요.) 그리고 다시 재부팅을 합니다.(voodoohda.kext삭제는 콤보업데이트 후에 해도 되긴 됩니다.)
     
    다시 카멜레온부트로더가 실행이 됩니다. 아무 키나 누르시고 mac os가 깔린 파티션을 고르세요. 그리고 엔터를 쳐서 맥OS를 실행시키기 전에 cpus=1 -v -x 를 입력하시고 엔터를 눌러주세요.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이전에 설치가 제대로 끝난 것이 아닌데다가 지금 깔린 맥OS는 노트북과 문제가 좀 있습니다. cpus=1 -v -x를 입력하시고 부팅을 하시면 온갖 외계어들이 쏟아지면서 일단 부팅은 될겁니다. 윈도우랑 똑같습니다 이것저것 설정하고 나면 맥의 바탕화면인 데스크탑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아까 준비했던 usb를 꼽으시고 카멜레온RC5를 설치해 주시고(pkg파일을 더블클릭~) 카멜레온 부트로더가 설치가 됐으면 아까 다운받은 콤보업데이트를 설치해주세요.

    첫 부팅시에 비디오가 잡히는 경우가 있고 아닌 경우가 있습니다.(물론 콤보업데이트를 설치하기전에 그래픽카드가 잡히는게 제일 편하긴 하지만 업데이트가 끝나고 나면 비디오카드가 잡히실 겁니다.) 카멜레온과 콤보업데이트 설치가 끝났으면 재시동을 해주세요. 이번엔 명령어 입력하는 것 없이 그냥 부팅해주시면 됩니다. 키보드에서 손 놓고 기다리시면 맥OS가 빠방! 하고 설치가 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비디오카드와 기타 usb가 제대로 잡힌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w251의 3945abg무선랜 유닛은 방법이 아예 없습니다. 이 건 usb타입의 무선랜을 구하셔서 해결해주시면 되고 유선랜을 잡는 방법은 있는데 전 시도해보질 않아서 따로 적진 않겠습니다. 사용자화에서 유선랜부분을 선택해줘도 유선랜은 설정이 안되더군요. 그리고 이제 사운드카드를 시도해볼 차례 입니다. 이 것 역시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voodoohda 패키지의 최신 버젼입니다. 이걸 맥OS 상에서 설치해주세요. pkg파일이므로 그냥 설치해주시면 됩니다. 아마 이 것 역시 처음에 iatkos를 깔 때 처럼 설치가 되다가 멈출겁니다. 하지만 그냥 재시동 해주세요. 재시동해서 환경설정을 확인하시면 사운드카드가 잡혀있는 것을 볼 수 있을겁니다. 스피커출력, 헤드폰출력 모두가 가능하고 노트북 키보드의 Fn키를 이용해 볼륨조절 역시 가능합니다.

    이렇게 설치가 끝났으면 MAC OS 10.6.3 버젼이 깔린 셈입니다. 여기서 10.6.4로 업데이트를 해줘도 되구요.(제가 10.6.4로 업데이트 했는데 뭐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업데이트가 불안하다 하시면 그냥 10.6.3 그대로 쓰시면 됩니다.


    한번 시간이 남아도시면 해볼만 할겁니다? 전 2주정도 걸렸네요. 중간에 윈도우파티션 날려먹고 하드 파티션을 아예 새로 잡아주고... 어찌됐든 중요한 자료는 무조건 외부 디스크(외장하드나 dvd)에 백업해두시고 하세요. 자, 이젠 즐겁게 삽질해보실 시간입니다!




    Posted by 헝그리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