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au, 2009/2/2 제가 마카오에서 선택 했던 건 그냥 걷기 였습니다. 걸어서 여행을 한다는 건 치명적인 단점이 몇개 있습니다. .매우 힘이 들고 .다른 방법에 비해 시간당 볼 수 있는 관광지의 수가 적습니다. 그래도 걷는것이 좋은 이유는 .걷는 속도에 비해 무척이나 빠른 다른 이동수단들에 비하면 천천히 매우 깊은 관찰이 가능하며 .흥미로운 것들을 우연히 마주칠 확률이 높지요. 마카오같이 좁은 땅덩어리에 볼것들이 많다면... 사실 걸어다니면서 보는게 가장 좋을 듯 합니다. (다른 이유로는 혼자서 택시타기엔 너무 비싸잖아요. 마카오에서 버스로 이동하는건 조금 무리인 듯도 싶고) 그래서 어쩌다보니 마카오페리터미널 도착부터 마카오타워까지 계속 걷게 되었네요. (중간중간에 쉴 수 있는 광장이 많아 딱히..
Macau, 2009/2/2 세나도 광장을 건너 _릴 세나도 빌딩, 마카오 세나도광장을 건너 언덕을 따라 조금 걸어올라가다보면 밝은 노란빛의 성당건물 하나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주위로 로버트호퉁경의 도서관과 돔 페드로5세극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성아우구스틴성당 성 아우구스틴 성당, 마카오 성당건물은 500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성아우구스틴성당의 앞에 광장이 조그맣게 펼쳐져 있습니다. 이곳도 역시 물결무늬가... 성 아우구스틴 성당의 건너편에는 로버트호퉁경의 도서관이 있습니다. 현재도 도서관으로 쓰이고 있는데요. 상당히 매력적인 곳입니다. (실내공간을 왜 찍지 않았을까...ㅜㅜ) 로버트 호 퉁경의 도서관 로버트 호 퉁 경의 도서관, 마카오 성아우구스틴성당의 쪽에서 보면 오래된 건물이구나... 하지만 안..
Macau, 2009/2/2 2월 2일, 오전 10시, 차이나페리를 타고 마카오로 갑니다. Grand Prix Museum : 그랑프리박물관 마카오하면 F3 그랑프리를 빼놓을 수 없지요. 그 유명하신 미하엘 슈마허 입니다. F3 마카오 그랑프리에서 우승했었던가, 암튼 미하엘 슈마허 전시칸이 따로 되어있더군요. 그랑프리박물관과 와인박물관이 같은 매표소에서 파는지 관리인이 저한테 홍콩에서 왔냐고(내 영어발음이 중국인같은가...흠), 와인은 관심없냐 그러던데... 사실 와인은 정말 관심없어서 패스~ 걷고 걸어서 기아요새로... 그랑프리박물관에서 기아요새는 그다지 먼 거리는 아닙니다. 하지만 기아요새가 언덕에 있어서... 에휴..... 기아요새로 올라오는 길, 깔끔하게 잘 꾸며져 있더군요. 등대(오른쪽)과 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