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뉴욕을 갈 때에 에어차이나를 이용했었다. 그리고 이번에 싱가폴+베이징여행때도 에어차이나를 이용했다. 이번 역시 가격때문이었다. 매우 싼 건 아니었지만 스케쥴 대비 가격이 괜찮아서 이용하게 되었다.(베이징-싱가폴이 자정에 출발하여 오전에 도착하는 항공편, 인천에서 베이징가는 항공편은 저녁 6시였음) 그동안 기내식을 찍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큰맘먹고 찍었다. 인천에서 베이징으로 가는 CA126편에 나왔던 삼계덮밥이다. 메뉴가 삼계덮밥이라길래 의아해하면서 시켰는데 정말 말 그대로 '삼계'덮밥이었다. 대추, 인삼, 마늘, 밤 들어있을 건 다 들어있었다. 베이징에서 싱가폴로 향하는 CA975편의 기내식. 기내식도 그렇고 중국에 갈 때에 해산물은 잘 먹지 않는다.(seafood뭐시기 들어가는 메뉴는 ..
내가 뉴욕에 도착한 첫날, 소나기를 피해 어느 건물옆으로 숨었는데 그 맞은 편에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이 있었다. 저 건물이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이란 것을 뉴욕에서 몇일을 지나고서야 알았다. 그 전까진 맨하탄에서 제일 잘 보이는(?) 오래된 건물쯤으로 생각했었다. 난 건축물이 주는 감동을 좋아한다. 그리고 나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건축물을 찾아내는 것이 또다른 기쁨이기도 하다. 건축물이 주는 감동은 그 흔한 시각예술에서 느끼는 것들과는 전혀 다르다. 현대미술, 현대사진이 크기가 점점 커지고 독자를 압도하려 해도 건축물의 크기에는 비교가 되질 않는다. 내가 만질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크기, 바로 그 것이 건축물이 주는 감동 중의 하나이다. 또 다른 하나는 '일상 혹은 생활'이라는 것이다.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베이징 지하철 노선도 http://en.wikipedia.org/wiki/Beijing_Subway 이화원 가는 법 4호선 Yuanmingyuan 圆明园 역에서 내린 후 걸어서 5~10분, Yiheyuan Rd를 따라 북쪽으로 걷다가 Tongqing st으로 꺽어 들어가면 이화원 입구로 도착, 지하철 출구 C2로 나와 큰길을 따라 왼쪽, 그리고 왼쪽편에 나오는 조그만 길을 따라 들어가면 된다. 798(다산쯔) 예술구 2호선 Dongzhimen 东直门 역에 내려 개찰구를 나가지 말고 Bus Transfer Hall로 나가는 입구를 찾는다.(Airport Express Train과 연결되는 출구) 버스터미널에서 410번 버스(버스요금 1위안)를 타고 Dashanzi Lokou Nan 정거장(401번 버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