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카의 상징, 네덜란드광장 사진부터... 싱가포르에서 말라카로 방향을 잡은 이유는 몇가지 있었다. 세계문화유산도시라는 그럴듯한 타이틀과 함께 인도양을 볼 수있으리라는 기대감들이었다. 호텔에서 바라본 머~얼리 인도양의 모습 말라카에선 1박2일(실질적으로는 만 하루...)을 머물렀는데 낮에는 간단히 돌아다니고 차이나타운에서 식사를 해결, 그리고 크루즈를 탔다. 뭐 그냥 조그만 하천에 떠다니는 뗏목수준의 배다. 동남아는 이런 유람선이 참 많은 것 같은데...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고 크게 호불호는 갈리지 않을 듯 하다. 강 주변으로는 많은 카페와 식당, 게스트하우스들이 줄지어 있다. 하천이 조금 더러워 비린내가 나기도 하는데... 가족여행이 아니었다면 저런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으면서 여유롭게 ..
스탑오버, 여행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라면 한번은 들어봤을 고급용어(?)다. 뭐 별거 아니다. stop, over? 말그대로 멈추는 것. 직항이 아닌 목적지로 가는 도중 경유/환승해야 하는 항공스케쥴이라면 중간기착지에서 몇일간 머무르는 것이 가능하다.(대게의 경우엔 일주일정도까지 가능할 것이다. 자세한 것은 항공편의 규정사항을 참고, 또한 스탑오버가 되지 않는 항공권도 다수다. 항공권 구입 전에 알아봐야할 사항임) 이 것이 피곤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매력적인 이유는 한번의 여행에 서로 다른 두 곳에서 머무를 수 있다는 이유때문이다. 근사하지 않은가? 이왕 비행기타서 멀리 가는 김에 여러 곳을 둘러볼 수 있다는 것! 참으로 근사하고 매력적이다. 나처럼 가난한 이에겐 무척이나 고마운 항공권이다.ㅜ 지금 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