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림캠핑을 시작한지 3년차... 처음으로 전라남도에 위치한 자연휴양림을 방문하였습니다.지난 주부터 캠핑을 너무 가고 싶었는데... 마땅한 자리가 없다가... 무한새로고침을 통해 전라남도 장흥 천관산자연휴양림 데크를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너무 먼 거리에... 강원도나 충청도 정도로 다시 예약할까도 했지만 중부지방 비소식에 일단 남도로 내려가보기로 합니다.멀기는 멀더군요. 아침 7시에 출발해서 전주에서 순대국을 먹고 장흥에 도착해서 장을 보고 휴양림에 도착하니 오후 4시 반...(다행히도 돌아오는 건 금방 왔네요;;)캠핑후기는 별다를게 없었습니다. 타프도 빼먹고, 드론 메모리카드도 빼먹고... 온통 빼먹은 것들 투성이였던터라...천관산자연휴양림으로 가는 길목에 있던 동백나무숲. 강원도못지않더군요.구면 파노..
작년에도 한번 들렀던 인제 방태산 자연휴양림.서울에서 차로 이동하기에 방태산까지는 어찌어찌 가볼만 하다. 인제 용대자연휴양림이 위치에 비해 가는 길이 무척 쉬운 편이고 방태산도 뭐 어찌어찌 갈 수는 있는 곳. 양양 미천골자연휴양림이 제일 가기 힘들고... 정선 가리왕산자연휴양림도 비슷...지난 번에 들렀던 숲속의 빈터 방동막국수에 들러 막국수+감자전 한그릇씩 먹고~휴양림 올라가기 전에 옆길로 새서 방동약수에 들렀다. 오늘 저녁 메뉴는 방동약수를 넣고 끓인 삼계탕! 작년에 방태산휴양림에 왔을 때도 들려서... 먹고 싶었으나... 시간이 애매한 관계로 패스했었고.. 이번에는 맘먹고 올라가서(그래봐야 10분...) 삼계탕끓일 물을 직접 퍼왔다. 초정리 탄산수처럼 이곳 약수도 탄산수가 섞인 약수물~ 어릴 때 먹..